[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겹쌍둥이 아빠' 축구선수 이동국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하는 가운데 송일국이 '장영실' 출연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영도 KBS 예능국 CP는 1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동국 가족이 최근 KBS 2TV '슈퍼맨' 촬영에 참여했고, 이번 주에도 일정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일국 이휘재 엄태웅 추성훈 가족에 이어 이동국까지 다섯 가족이 '슈퍼맨'에서 시청자와 만난다.
송일국은 KBS 1TV 대하사극 '장영실'에서 주인공 장영실 역에 물망에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송일국의 '장영실' 출연은 드라마 작품과 육아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에서의 모습과 거리감이 느껴진다는 지적 등을 받았고, 캐스팅 확정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다둥이' 가족인 이동국의 '슈퍼맨' 합류가 송일국의 삼둥이 가족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송일국이 자연스럽게 '슈퍼맨'에서 하차한 뒤 '장영실'에 합류한다는 예상이다.
'슈퍼맨' 제작진은 "기존 네 가족과 함께 이동국 가족까지 합류해 다섯 가족으로 방송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차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지만, 1회 방송분에서 다섯 가족의 분량을 채워 넣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송일국과 삼둥이가 '슈퍼맨'을 떠나면서 '장영실' 캐스팅이 될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송일국 이동국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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