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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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성지현 포함 한국 배드민턴, 곳곳서 금빛 스매시

기사입력 2015.07.12 21:5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김형민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유니버시아드 남녀단복식에서 금빛 스매시를 연이어 날렸다.

여자 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유니버시아드 2연패를 달성했다. 12일 전남 화순에 위치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태국의 부라나쁘라슷숙 폰팁을  2-0(21-18 21-19)으로 꺾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로써 성지현은 지난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 이어 한국 배드민턴 사상 최초로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경기는 긴장되는 승부로 시작됐다.

성지현이 1세트 중반부터 앞서갔고 폰팁이 따라가는 구도로 이어진 경기에서 결국 성지현이 1세트를 먼저 가져가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2세트에서도 시소게임을 벌이던 성지현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2세트도 따내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단식에서는 기대주 전혁진(동의대)이 선배이자 이 종목의 간판 손완호(김천시청)를 2-1(22-20 13-21 21-17)로 누르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합복식에서는 김기정-신승찬(이상 삼성전기)이 대만의 장카이신-루징야오를 2-0(21-14 21-11)로 누르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성지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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