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가 개봉 첫 주 주말 123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일 개봉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123만85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49만3219명으로 집계됐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 한국 배우 이병헌 등이 출연한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는 지난 1일 입국해 2일 내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 등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 바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에는 '연평해전'이 99만70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23만2510명을 기록했다. 이어 '쥬라기 월드'가 35만2786명(누적 500만6843명)으로 3위, '극비수사'가 19만9193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62만9748명을 기록, 4위에 올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터미네이터 제니니스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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