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이틀 연속 한화 이글스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6-7로 패했다. 전날에도 6-7로 석패를 당했던 NC는 이날도 9회말 정근우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NC는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42승33패가 됐다.
같은 스코어로 패했지만, 이날 경기는 전날보다 더 뼈아팠다. 선발투수 재크 스튜어트가 4회 5실점을 했지만 7회까지 107개의 공을 던지며 버텨줬다. 여기에 8회말 이종환의 적시타로 5-6으로 점수가 뒤집혔지만 9회초 지석훈의 안타로 6-6 동점까지 만든 NC였다. 하지만 9회말 마무리 김진성이 올라와 정근우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결국 이날도 패자가 돼야 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잘 싸워줬다"고 어제와 같은 짧은 말을 남겼다. 한편 이날 아쉬운 패배를 당한 NC는 5일 선발 손민한을 내세워 한화의 4연승 저지에 나선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경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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