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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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상위권 싸움, 나도 기대 못했던 것"

기사입력 2015.07.03 18:08 / 기사수정 2015.07.03 18:09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올시즌 팀의 활약을 이끌고 있는 선수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NC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NC는 전날 롯데에게 3-2로 승리하며 순위가 2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선두 삼성과는 반 경기차. 지난달 1위를 밟았던 NC는 삼성, 두산과 함께 상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3일 경기 전 만난 김경문 감독은 "많이 이겼다고 생각해도 한 경기 한 경기 사연이 많다"고 운을 떼면서 "스포츠라는 것이 늘 똑같이 되기 보다는 약자가 강자를 이겨주고 그래야 한다. 그런 점에서 나도 우리 아이들이 잘해줘서 놀라고 있다. 사실 여기까지 올라와 있을 줄은 기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잘 뭉쳐서 싸워주고 있고, 코치들이 잘 준비해줘서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감독으로서 많이 고맙다"고 털어놨다.

김경문 감독은 이어 "잘나가는 팀도 연패를 당하지만, 상대팀이 베스트 전력일 때와 주전이 빠졌을 때 연패를 당하는 것은 또 다르다"면서 "어제 같은 승리는 팀한테도 좋은 의미의 승이다. 지고 왔더라면 분위기가 또 달랐을 것"이라고 전날의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경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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