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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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로드리게스, "올스타 게임 뛰길 원해"

기사입력 2015.07.03 09:24 / 기사수정 2015.07.03 09:2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뉴욕 양키스의 지명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올스타 게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올스타 게임은 모든 선수들에게 꿈 같은 일"이라며 "나도 이것에서 예외는 아니고, 올스타 게임에 포함될 수 있다면 매우 특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올스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면 항공료 또한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도 전했다.

올해로 만 40세인 로드리게스는 지난 한 시즌간 금지약물에 대한 징계로 경기에 출장하지 못 했다. 그는 실추된 명예를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금지약물 사용에 대한 팬과 언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번 시즌 로드리게스는 타율 2할8푼, 출루율 3할8푼1리, 장타율 0.506 홈런 15개, 타점 45개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투표에서 5위로 처져있다.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넬슨 크루즈는 700만 표나 득표해 사실상 투표로 올스타 게임에 나가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가 올스타 게임에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선수 및 감독 추천이겠지만 이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로드리게서는 지금까지 시애틀에서 4번, 텍사스에서 3번 양키스에서 7번 총 14번의 올스타 게임 무대를 밟았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알렉스 로드리게스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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