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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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있던 귄도간, 도르트문트와 2017년까지 계약 연장

기사입력 2015.07.02 09:0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숱한 이적설에 휩싸였던 이카이 귄도간이 결국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2년 더 활약하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귄도간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말미부터 이번 여름이적시장까지 계속해서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귄도간의 선택은 잔류였다.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사실상 경정난 것으로 알려졌을만큼 귄도간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주변의 궁금증은 매우 컸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분데스리가 23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였지만 그의 잠재력과 한창 좋았던 시기의 능력에 큰 점수를 매긴 빅클럽들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게 된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귄도간이 반드시 팀에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귄도간을 잔류하도록 설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귄도간도 고민 끝에 도르트문트와 2017년까지 함께 하기로 결정하면서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의 현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이카이 귄도간 ⓒ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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