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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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CP "윤계상-서예지, 러브라인이 중심 아냐"

기사입력 2015.06.30 14:5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라스트' 박준서 CP가 러브라인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드라마 CP 기자간담회에는 '사랑하는 은동아' 송원섭 CP, '라스트' 박준서 CP, '디데이' 조준형 CP가 참석했다.

이날 박준서 CP는 "웹툰에는 본래 여자 주인공이 없었다. 그래서 서예지가 맡은 신나라 캐릭터를 어떻게 풀어낼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신나라는 원작엔 없는 새 캐릭터로 가냘픈 외모와는 달리 거침없고 똑 부러진 성격을 지닌 간호사로 차별 없이 사람을 대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인물이다. 극 중 장태호(윤계상 분)와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박 CP는 "원작에 없었던 인물을 추가했는데, 멜로 라인의 극대화를 위해 배치한 것은 아니다. 물론 설렘의 감정이 있겠지만, 감독과 작가가 얘기한 것은 신나라가 사건의 긴장감을 증폭시키기 위해 들어갔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브라인이 주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이 드라마의 흐름이나 판도를 바꾸는 멜로 라인을 강조하는 것을 지양하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그래서 원작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러브라인이 주가 된다는 생각을 받기 힘들 것이다. 사랑 찾기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회수 6000만 건을 기록한 강형규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라스트'는 약육강식의 지하세계에서 100억을 둘러싼 남자들의 치열한 서열경쟁을 그린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황금의 제국', '추적자'를 연출한 조남국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윤계상, 이범수, 서예지, 박원상, 박예진 등이 출연한다. 오는 7월 24일 '사랑하는 은동아'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박준서 CP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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