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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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상류사회' 성준, 유이 후계자 만들까

기사입력 2015.06.30 00:46 / 기사수정 2015.06.30 00:46



▲ 상류사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상류사회' 유이가 성준의 속셈을 모른 채 그를 굳게 믿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7회에서는 최준기(성준 분)가 재벌그룹 막내딸 장윤하(유이)를 이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창수는 최준기를 술집으로 불러냈고, "난 너 믿는다. 넌 나 믿냐. 사람이 말로 표현하지 않는 이유는 딱 두 가지라고 본다. 하나, 마음이 없는 거. 둘, 마음은 없는데 떠나긴 싫은 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때 나타난 장윤하는 "왜 여기 있어요?"라며 최준기를 보고 놀랐다. 유창수는 "너희 둘이 사귀냐"라고 물었고, 최준기는 장윤하의 손을 잡으며 인정했다.
 

이후 장윤하는 "되게 신기하다. 저 사람한테 이렇게 마음 쉽게 연 거 처음이에요. 경계 안에 들어온 사람은 끝까지 믿으니까"라며 최준기를 향한 사랑을 확신했다.
 
그러나 최준기는 장윤하가 독립을 선언하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앞서 최준기는 장윤하가 집안에서 인정받고 후계구도에 빨리 오를 수 있도록 도왔다. 재벌그룹 딸이 푸드마켓에서 아르바이트 했다는 이야기를 기자 친구에게 제보한 것.

장윤하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 상처받은 이지이(임지연)를 걱정하며 집으로 찾아가겠다고 나섰고, 최준기는 "집부터 먼저 가야 되는 거 아니야? 한 번도 데려다주지 않았잖아. 남자가 여자 집에 데려다주는 것도 연애의 즐거움이야. 나한테 즐거움을 주지 않을래?"라며 만류했다.
 
한편 장윤하는 장경준(이상우)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결국 독립 선언을 철회했다. 장윤하는 장원식(윤주상)의 지시에 따라 회사에 출근하기로 결심했다.
 
특히 장윤하는 최준기가 자신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짐작조차 하지 못한 채 순수한 사랑이라고 믿었다. 앞으로 장윤하가 최준기의 속셈을 알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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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상류사회' 박형식, 성준, 유이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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