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캡틴' 이범호(34)가 통산 2300루타를 달성했다.
이범호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2 타석에서 안타 없이 물러났던 이범호는 7회말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원준을 상대로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져 나가는 좌전 안타를 쳐냈다. 자신의 프로 데뷔 이후 통산 2300루타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 기록은 리그 역대 26번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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