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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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희 별세, 여배우 안타까운 죽음에 누리꾼도 울었다

기사입력 2015.06.27 17:0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진도희(본명 김태야)가 별세하자, 온라인으로도 잇따른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따르면 진도희는 지난 26일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이에 온라인 상으로도 진도희 별세 소식에 추모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도희가 떠나다니 믿기지 않는다", "어릴 적 진도희의 연기를 봤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가는구나", "마음이 아프다. 부디 좋은 곳에서 쉬시길", "편하게 영면하세요", "진도희가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누군가의 죽음은 항상 마음이 아픈 법"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난 진도희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재학시절 MBC 공채에 응시, 김경아라는 예명으로 MBC 4기 탤런트가 됐다. 진도희는 지난 1972년 배우였던 박노식 감독의 데뷔작인 '자크를 채워라'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면서 스크린에 진출했다. 진도희는 당시 서구적인 마스크로 대표 글래머 여배우로서 자리매김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대추격'(1972), '늑대들'(1972), '체포령'(1972), '일요일에 온 손님들'(1973), '원녀'(1973), '서울의 연인'(1973), '죽어서 말하는 연인'(1974)에 출연하며 1970년대 여배우 춘추전국시대를 이끌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세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 승화원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진도희 ⓒ 사진공동취재단]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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