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나유리 기자]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재크 스튜어트가 첫 선을 보였다. 스튜어트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다. KIA 타선을 상대한 스튜어트는 3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는 등 호투했다.
6회 무너진 것이 아쉬웠지만 최종 기록 5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스튜어트의 첫 실전 피칭을 지켜본 김경문 감독은 "선발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다. 가능성이 보였다"고 호평을 남겼다.
데뷔전을 치른 스튜어트도 "들었던 대로 타자들의 컨택 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 내 투구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고, 실투가 점수로 이어졌다. 무난했던 것 같다. 다음에 더 잘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NC 다이노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