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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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준 CP "유재석과 재회, 준비 철저히 할 것" (인터뷰)

기사입력 2015.06.19 16:03 / 기사수정 2015.06.19 16:2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의 윤현준 CP가 방송인 유재석과 재회한 것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윤 CP는 18일 서울 상암동의 JTBC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재석과 의기투합한 것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털어놨다. 

과거 KBS2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시절부터 '해피투게더-프렌즈'에 이르기까지 4-5년을 함께 했던 윤 CP는 오랜 시간이 흘러 유재석과 JTBC 새 프로그램에서 뭉치게 됐다. 

윤 CP는 "'해피투게더'를 끝으로 헤어지면서도 언제든지 프로그램을 함께 한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었다. 2011년 JTBC로 이적하면서 초창기에 유재석을 만났고, 유재석이 '형 잘됐으면 한다'고 응원을 보내며 언젠가 좋은 기회가 있으면 함께 하기로 했었다. 적절한 시기가 됐고 유재석이 흔쾌히 응해줬다"고 전했다. 

현재 윤 CP는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크라임씬2' 최종회 후반부 작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새 프로그램에는 손을 못 대고 있다. 오는 24일 '크라임씬2'이 종영하면 본격적으로 새판짜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 사람의 재회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지만 윤 CP는 아직 조심스럽다. 쟁쟁한 라인업, 그리고 참신한 기획이 뭉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할 가능성이 도사리는 방송의 가변성 때문이다. 그는 "흥행 여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평을 듣지 않게 내실을 다지고 방송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잡았다.

윤 CP와 유재석이 손을 잡은 JTBC 프로그램은 오는 8월 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윤현준 CP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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