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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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봉승' 소사 "오늘 변화구가 좋았다"

기사입력 2015.06.17 21:3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동료들에게 고마운 경기다."

LG 트윈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헨리 소사였다. 옛 소속팀 KIA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소사는 9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팀의 연패를 끊는 '천금투'였다. 소사의 완봉승은 KIA 소속이었던 지난 2012년 10월 5일 광주 삼성전 이후 985일만이다.

경기 후 소사는 "오늘 변화구가 아주 잘 들어갔다. 1구, 1구 최선을 다해서 던졌다"며 완봉승 소감을 밝혔다. 특히 득점 지원과 수비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료들을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소사는 "무엇보다 타자들과 야수들의 수비 도움이 컸다. 모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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