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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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김소현 "행복한 기억만 가득 남을 작품" 종영 소감

기사입력 2015.06.16 08:35 / 기사수정 2015.06.16 08:3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소현이 오늘(16일) 종영을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의 최종회를 앞두고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소현은 '후아유-학교2015'를 통해 성격부터 말투까지 모두 다른 쌍둥이 자매 은별과 은비를 완벽하게 다른 인물로 표현하는 안정된 1인 2역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후아유-학교2015'의 막바지 촬영 현장에서 김소현은 "사실 초반에는 마지막이 언제 올지 막연하게만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너무 아쉽다. 조금 더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주변에서 항상 드라마는 즐겁게 촬영해야 한다고 얘기를 해주시는데 이번 작품은 정말 즐겁게 찍었다. 행복한 기억이 많이 남을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후아유-학교2015'를 사랑해줬던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관심사였던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촬영을 하면서도 러브라인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했다. 결말을 몰랐을 때 '감독님, 결말이 어떻게 돼요?'라고 물었을 때 마다 '안 알려줄 거야. 끝까지 모를걸?'이라고 하셨다. 모든 촬영이 재밌었지만 러브라인을 촬영할 때 정말 재미있었다"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실제 나이와 비슷한 또래의 두 소녀 은별, 은비를 동시에 연기했던 만큼 두 캐릭터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은별이도 그렇고 은비도 그렇고 참 애정이 많이 간다"고 운을 뗀 김소현은 "사실 은비랑 함께한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은비한테 정이 조금 더 많이 가긴 한다. 함께 연기했던 이안(남주혁 분)이, 태광(육성재)이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특히, 엄마와 촬영할 때는 엄마를 쳐다보기만 해도 슬플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했다. 모든 캐릭터에 정이 가고 사랑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김소현은 매순간 은별, 은비 캐릭터에 몰입하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오늘 방송되는 최종회에선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커진다.

김소현의 마지막 열연을 만날 수 있는 '후아유-학교2015'의 최종회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학교 2015' 김소현 ⓒ (유) 학교2015 문화산업전문회사, FNC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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