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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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히로시마전 4타수 무안타…밴덴헐크 첫 승

기사입력 2015.06.14 18:01 / 기사수정 2015.06.14 21: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2015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3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던 이대호는 이날 무안타로 잠시 쉬어갔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 중견수 플라이를 기록했다.

4회 2사 1,2루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7회에도 삼구삼진을 당해 좀처럼 출루에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이날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4푼1리에서 3할3푼5리로 하락했다.

한편 이날 소프트뱅크의 선발은 지난해 삼성에서 뛰었던 릭 밴덴헐크(30)였다. 그동안 2군에 있다가 1군 첫 선발로 나선 밴덴헐크는 6이닝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와 동시에 팀이 7-2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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