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다시 선발로 나서 안타를 추가했다. 팀도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이다.
전날(13일) 대타로 한 타석 출전해 볼넷을 골라냈던 강정호는 7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어 마르테의 내야 안타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두차례 '멀티 출루'다. 이번에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5회말 세번쨰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네번째 타석에서도 3루 땅볼에 그쳐 이날 경기 총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1리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선발 게릿 콜의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를 앞세워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회말 멕커친, 해리슨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고, 2회말 마르테, 멕커친의 적시타로 추가 2점을 얻어 4-1로 앞서갔지만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덕분에 필라델피아에 4-3까지 추격을 당했으나 마크 멜란슨이 9회를 깔끔하게 틀어막아 1점차 신승을 거뒀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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