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의 윤소이가 호텔리어, 술집종업원, 소방점검원으로 변신한다.
13일 제작진은 극 중 멀티플레이어 장민주 역을 맡은 윤소이의 변신 3종 세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윤소이는 먼저 단정하게 묶은 머리와 깔끔한 복장으로 프로페셔널한 호텔리어를 표현하는가 하면, 발랄한 웨이브 헤어에 촌스러운 땡땡이 블라우스를 입고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어 술집종업원의 느낌을 제대로 살린다.
마지막으로는 왕눈이 안경을 쓰고 어리숙한 눈빛을 보이며 소방점검원으로 변신해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제작진은 "극 중 장민주가 다양한 캐릭터로 위장해 정보를 캐내는 역할이니만큼 앞으로 윤소이가 변화무쌍한 모습을 자주 보여줄 예정이다. 때문에 윤소이가 가진 카멜레온 같은 매력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며 "위장하는 캐릭터를 과하게 꾸미는 것이 아닌 실제 주위에 있을 법한 평범한 모습으로 변장해 드라마의 현실감을 더욱 살릴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다. 수사 5과 구성원인 차건우(김범), 장무원(박성웅), 장민주, 최태평(이원종)은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강력범죄에 맞선다.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제작진이 다시 뭉친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1, 2화를 연속 편성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윤소이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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