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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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태 결승골' 서울, 대전 누르고 2위로 도약

기사입력 2015.06.10 21:1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서울이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0일(한국시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5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전을 2-1로 꺾고 승점 3을 챙겼다. 이번 승리로 서울은 8경기 무패(5승 3무)를 달리며 리그 2위까지 올라섰다.

서울은 최근 분위기가 좋은 박주영과 정조국 투톱을 내세워 대전 골문을 노렸다. 수비라인은 스리백을 유지했다. 홈팀 대전은 아드리아노를 벤치에 앉히면서 서명원, 이현호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0의 균형이 좀처럼 깨지지 않던 후반 36분에 대전이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앞서갔다. 황인범이 서울의 골망을 갈랐다. 오른쪽 측면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은 후반 종료직전에 두 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종료 직전에 에벨톤이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희망을 살리더니 극적으로 윤주태가 결승골을 뽑아내 서울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서울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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