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가 개봉을 하루 앞둔 현재 70%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의 예매율은 이날 오전 현재까지 74.7%의 예매율을 나타내고 있다. 예매 관객수 역시 10만 명을 넘어섰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쥬라기 공원'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과 총괄을 맡았으며, '쥬라기' 시리즈 중 IMAX와 3D 포맷으로 처음 상영돼 더 리얼하고 혁신적인 비주얼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예매율 2위는 꾸준한 관객몰이 중인 '샌 안드레아스'(6.0%)가 차지했다. 3위 역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3.4%)가 차지하며 외화가 1위부터 3위까지를 모두 점령했다. 한국 영화로는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김윤석·유해진 주연의 '극비수사'가 4위(2.4%)에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쥬라기 월드'는 오는 11일 IMAX 3D로 개봉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쥬라기월드 ⓒ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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