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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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남주혁, 동생 김소현에 미묘한 감정

기사입력 2015.06.09 22:57

대중문화부 기자
 

▲ 후아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후아유' 김소현과 남주혁이 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14회에서는 한이안(남주혁 분)을 찾아온 이은비(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이안은 이은비에게 재활 치료를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은비는 "언니 돌아온 거 보고 너 금방 일어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빠를 줄 몰랐다"고 기뻐했다.

고은별(김소현)이 아닌 이은비 때문에 재활 치료를 시작했던 한이안은 "그런 거 아니거든"이라며 부정했다. 앞서 한이안은 통영에 다녀왔다는 공태광(육성재)에게 "잘 있냐고"라며 이은비의 안부를 물은 바 있다.

이에 이은비는 "괜찮아. 그래도 기분은 좋다. 이제 네 걱정 안 해도 되겠다"며 한이안이 추모공원에 두고 간 금메달을 건넸다.

이어 이은비는 한이안에게 "이제 어때? 내 얼굴 보기 좀 편해졌어? 언니가 돌아왔다고 해서 내가 거짓말했단 사실이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이라고 물었고, 한이안은 "왜 사라지기라도 하려고? 너무 혼란스러워서 너한테 심한 말 했던 건 사실이지만, 내가 진짜 그럴 거라 생각해? 정말 속시원해 할거라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은비는 "고마워. 이제 나 너 피하지 않을게"라며 미소를 지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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