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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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한용덕 코치, 선수들 멘탈적으로 도움 기대"

기사입력 2015.06.09 17:4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코치진 개편으로 투수진 변화를 꾀했다.

두산은 8일 코치진에 변화를 뒀다. 한용덕 2군 총괄코치가 1군 투수코치를 새로 맡게 됐고 1군 투수코치였던 권명철 코치는 불펜을 담당한다. 이 밖에 가득염 1군 투수코치는 2군 잔류군 코치로, 문동환 1군 불펜코치는 2군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두산은 현재 팀 평균자책점이 5.37로 10개 구단 중 9위다. 특히 중간 계투진의 난조로 경기 중후반 게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자 결국 변화를 통해 반등을 노린 것이다.

김태형 감독은 9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투수진의 문제에 대해서 "기량적인 부분은 이미 충분히 올라왔다. 다만 아직 어리다보니 경험이 없어 멘탈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코치진 변화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으로 이뤄졌음을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권명철 코치가 스프링캠프에서부터 투수들의 기량적 향상을 많이 이끌었다. 그러나 지금은 기량적 부분보다는 멘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험 많은 한용덕 코치를 1군 투수코치로 불렀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태형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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