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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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 "브라질 상대로 물러서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5.06.09 09:1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브라질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승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E조에서 브라질을 시작을 코스타리카, 스페인을 만나는 한국은 이번 브라질전을 잘 치뤄 첫 단추를 잘 꿰겠다는 각오다.

브라질은 최강팀이라고 불리는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윤덕여 감독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개인적으로 큰 대회에 나서게 돼 기쁘고 12년 만의 월드컵 진출이라서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첫 상대이자 좋은 전력을 가진 브라질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고 최선을 다해 기쁨을 주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경기에서 대표팀은 중원의 조소현과 공격에 지소연, 박은선 등을 앞세워 브라질 골문을 노린다. 핵심 선수들에 대해 윤덕여 감독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 감독은 "첫 경기고 준비한 만큼 선수들이 많이 노력했다. 조소현은 주장으로서 능력을 충분히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된다"면서 "공격에서는 지소연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좋은 능력을 갖췄고 언제든지 득점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윤덕여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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