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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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코바야시 카오루 "포인트는 음식 아닌 사람"

기사입력 2015.06.08 16:36 / 기사수정 2015.06.08 16:3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심야식당'의 코바야시 카오루가 '심야식당'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얘기했다.

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심야식당'(감독 마쓰오카조지)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주연 마스터 역의 코바야시 카오루가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코바야시 카오루는 "많은 음식들이 등장하지만, 영화의 주인공은 음식이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영화에 등장하는 음식들을 보면 화려하기보다는 집에서 볼 수 있는, 가정 요리의 연장선상이다. 아주 소중한 사람을 잃거나, 여러 사정을 가진 사람들이 우연히 이 식당을 들러 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심야식당'을 찾아 밥을 먹은 사람들은 모두 새 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그런 구성으로 이 영화가 만들어졌는데, 에피소드들이 음식과 연관돼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어떻게 채워가는 지 지켜보는 것이 다"라고 덧붙였다.

'심야식당'은 도쿄의 번화가 뒷골목, 모두가 귀가할 무렵 문을 여는 '심야식당'에서 주인장이 가능한 요리는 모두 해주며 손님들의 허기와 마음을 달래주고, 그 곳을 찾는 단골 손님들의 이야기들을 담아낸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드라마로 먼저 제작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6월 18일 개봉.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심야식당'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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