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목동구장 전광판에 두자릿수 득점을 나타내는 알파벳이 켜졌다. 전례 없던 일이다.
4일 목동구장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팀 간 시즌 9차전 맞대결이 펼쳐졌다.
한화가 2회초 김회성과 조인성의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넥센은 4회에만 10득점을 기록하며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넥센의 이날 4회 10득점은 올시즌 한 이닝 최다 득점을 경신하는 기록이다. 올시즌 종전 한 이닝 최다 득점은 9점이었다.
이에 목동구장 전광판에는 두자릿수 득점을 나타내는 알파벳이 켜졌다. 이날은 10득점으로 A. 목동구장에서 알파벳이 켜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목동구장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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