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지난 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대도동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최대의 관심사는 '라이언킹' 이승엽의 400호 홈런이 과연 나올까였다.
★ '바람이 우측으로, 아주 느낌이 좋아!'
★ '배트야, 잘 부탁한다'
1회말 첫 타석을 볼넷으로 출루하고 돌아온 2번째 타석,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승엽은 롯데 선발투수 구승민의 123km 포크볼을 잡아댕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 '느낌이 제대로 왔어'
★ 롯데 구승민을 상대로 넘긴 KBO리그 최초 400호 홈런'
★ '롯데 황재균과 삼성 김재걸 코치의 박수를 받으며'
★ 이승엽 '내가 드디어 넘겼어!'
★ 류중일 감독 '400호 홈런 세리머니는 따뜻한 포옹으로~'
★ 3회말 이닝종료 후 삼성 이승엽의 400호 홈런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전광판에 이승엽의 아버지가 눈물을 훔치는 아버지 이춘광씨의 모습이 잡혔다.
★ '천하의 라이언킹도 어쩔 수 없는 아들바보'
★ 이송정 '미모도 완벽 내조도 완벽'
★ 이승엽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기록행진은 앞으로도 쭈욱~'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