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04 07:50 / 기사수정 2015.06.04 07:5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딱 너 같은 딸’ 이수경-강경준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시작될 조짐이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13회에서는 마인성(이수경 분)과 소정근(강경준)이 우여곡절 끝에 함께 등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변화를 계기로 ‘딱 너 같은 딸’의 로맨스 전개가 윤곽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JW그룹 직원들은 등산대회에 나섰다. 마인성의 영업마케팅팀원들 역시 산으로 향했지만, 팀장 마인성과 대리 소정근은 사무실에 남았다. 마인성이 소정근에게 사무실 청소를 시켰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곧 다시 JW직원들의 등산대회에 합류했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목적지까지 동행하게 됐다. 소정근은 길을 잃고 헤매는 여직원들의 가방을 들어주거나, 여직원들의 등산을 돕는 등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등산을 힘들어하는 마인성에게도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자존심 강한 마인성은 소정근의 도움을 거절한 채 홀로 산을 올랐다.
사무실을 벗어난 소정근은 유쾌하고 호탕한 모습이었다. 마인성은 자신이 몰랐던 소정근의 모습에 놀란 듯, 자꾸만 소정근을 바라봤다. 소정근 역시 자신의 도움을 뿌리치는 마인성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신경 썼다. 두 사람 사이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시작됐다. 만날 때마다 앙숙처럼 서로 티격태격하며 주먹다짐까지 했던 마인성과 소정근 사이에 로맨스가 시작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인성-소정근의 관계 변화 암시는 ‘딱 너 같은 딸’에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딱 너 같은 딸’ 14회는 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딱 너 같은 딸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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