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 www.blizzard.com)는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의 3일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한편,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중 국내 이용자들이 보여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이번 주말 ‘PC방비 완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금일 밝혔다.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이번 PC방비 무료 이벤트는 오는 6일(토), 7일(일) 양일 간 각각 낮 12시부터 밤 10시 사이 약 3,000개에 달하는 전국의 지정 PC방에서 히어로즈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PC방비를 대신 내주는 파격적인 행사다. 이벤트 기간 중 전국의 참여 PC방을 찾아 최소 1시간 이상 히어로즈를 즐기는 이용자는 “히어로즈를 플레이한 시간만큼” PC방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PC방을 방문해 2시간 동안 히어로즈만 즐길 경우, 이용자는 2시간에 해당하는 PC방비를 전액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기술적으로는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최대 10시간까지, 총 20시간동안 PC방에서 히어로즈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 다만, PC방 이용 시간 중 일부만 히어로즈를 즐기고 나머지는 다른 용무를 본 경우 “히어로즈를 플레이한 시간만큼”만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정해진 이벤트 시간 이외에 히어로즈를 플레이했을 경우에 대해서도 지원 혜택은 받을 수 없다.
일반 이용자 입장에서 6-7일 이틀 간의 히어로즈 PC방비 무료 이벤트 혜택을 누리려면, 먼저 방문 희망 지역에서 본 이벤트에 참여하는 PC방이 있는지 여부와 실제 위치를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또한 주말에 이벤트 적용 시간에 맞춰 실제 해당 PC방을 찾았을 때는 입장과 동시에 PC방 카운터에 히어로즈 PC방비 무료 이벤트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고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PC방 리스트를 비롯해 이번 PC방비 지원 이벤트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포스팅(http://kr.battle.net/heroes/ko/blog/19487648/)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2일 출시된 모바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히어로즈 앱’을 다운받아 활용하면 지도 검색을 통해 근처 이벤트 참여 PC방의 위치를 더욱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히어로즈 앱은 안드로이드용으로 먼저 출시되어 구글 플레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blizzard.kr.hots)에서 지금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아이폰용(iOS) 버전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3일 히어로즈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신규 영웅 요한나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오는 6월 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25% 추가 경험치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가 경험치 혜택은 덧셈 방식으로 중첩되어 적용되며, 플레이어들은 어디서든지 히어로즈를 즐기기만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히어로즈에서 플레이어 레벨 20을 달성한 플레이어들에게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덤 골렘 애완동물이 주어지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레벨 100을 달성하면 히어로즈 내에서 중무장한 광포한 늑대 탈것을 받을 수 있다. 하스스톤의 경우 히어로즈에서 레벨 12를 달성하면 멋진 히어로즈 테마 뒷면을 획득할 수 있으며, 하스스톤 내에서 100승을 달성하면 히어로즈 내의 하스스톤 탈것이 주어진다.
히어로즈는 스타크래프트(StarCraft®), 워크래프트(Warcraft®), 디아블로(Diablo®) 등 블리자드 20년 이상 역사의 주요 게임 시리즈를 대표하는 인기 영웅들이 한 공간에 모여 전투를 벌이는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으로, 지난 5월 20일 오픈 베타 테스트에 이어 6월 3일(한국시간 기준) 정식 출시됐다. 플레이어들은 Windows®와 Mac® 운영체제의 PC에서 히어로즈를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히어로즈에 대한 게임 소개와 새로운 소식은 히어로즈 앱과 공식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m)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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