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악플러에게 소신 발언을 했다.
2일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악플 하루 이틀 받아본것도 아니고... 열파참 800개 메세지도 받아봤고...성희롱? 다 그냥 넘겼는데 오죽하면 짜증났겠음...? 뭐든 정도껏..."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열파참은 서유리가 과거 한 게임방송 BJ로 활약하던 당시 외친 발언으로, 성형 전 모습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는 결국 서유리의 성형 수술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유리는 이날 트위터에 "성형이 무슨 내 인생을 바꿔. 아이고 남의 인생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다요. 아직 어린 분인듯. 좀 더 나이들면 자연스레 터득하시겠죠"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다시금 말하지만 중독 수준으로 한 것도 아니고 2008년 이미 성우 공채 전에 끝났어요. 내 자신을 꾸밀 줄 전혀 몰랐던 어린 시절에 후회는 없지만 굳이 못 나온 사진들만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건 좀 그렇네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유리는 "사람의 심리란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믿기 마련. 하지만 그것도 정도껏. 자신의 신념이 누군가에게 피해로 돌아간다면 안 되겠죠"라고 악플러를 향해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서유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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