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선발 투수 장원준(30,두산)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장원준은 29일 kt wiz와의 시즌 5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6⅔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장원준은 현재 9경기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3.73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해주고 있다.
김태형 감독도 이런 장원준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김태형 감독은 30일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장원준은 지난 몇년동안 꾸준히 지켜본 선수다. 금액이 아닌 장원준 자체를 봐야한다"며 "장원준이 상당히 잘해주고 있다. 팔꿈치 통증으로 한 번 빠지고는 꾸준히 잘 던져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전날 경기에서 펼친 호투에 대해서는 "어제 경기에서도 걱정이 돼 내릴려고 했는데 본인이 계속 던지겠다고 했다. 투수 코치에게 두 번이나 확인했는데 본인 의사가 강했다"고 책임감을 보여준 모습에 고마워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장원준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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