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5:43
스포츠

'강정호 무안타' 피츠버그, SD에 끝내기 패배

기사입력 2015.05.30 14:34 / 기사수정 2015.05.30 14:3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안타 없이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팀은 9회말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았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맞대결에서 2-6으로 패했다. 

팽팽하던 승부는 9회말에 갈렸다. 바뀐 투수 롭 스케힐이 선두 타자 저코에게 볼넷을 내줬고, 번트 타구 실책까지 겹치면서 무사 1,3루 위기가 찾아왔다. 스팬젠버그를 고의 4구로 거르면서 무사 만루. 대타 아카리스타와 솔라르테까지 범타로 잘 처리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데릭 노리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비거리가 131M에 달하는 대형 홈런이었다.

이날 강정호는 5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초 2사 주자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땅볼에 그쳤고, 3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세번째 타석에서는 뜬공에 그쳤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시즌 타율은 3할2리로 소폭 떨어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