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엠씨 더 맥스의 멤버 제이윤(본명 윤재웅)이 가수 유승준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긴 것에 사과했다.
제이윤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족한 표현력으로 여러분들께 주워 담을 수 없는 말을 했습니다. 먼저 많은 분들께 저의 말들로 인해 분노를 느꼈을 분들에게 핑계가 아닌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적었다.
제이윤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외국인을 입국시켜주지 않는 고집스러운 한국이나 우리는 또 다를 것이 무엇일까"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이어 "기사도 웃기고 댓글도 웃기고 나라도 웃길 뿐. 입국금지를 이렇게 기사화시켜야 할 만큼 감추고 싶은 추접한 여기는 대체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제이윤은 "난 대체 뭐라고 이 짓거리 한 것일까? 이렇게 모욕할 거라면 당연한 건 무엇이며 이 나라에서도 잔머리 굴려가면서까지 쉽게 사는 넌 뭐고 그런 널 키운 네 부모는 왜 정치를 하고있니? 이해를 시켜 줘"라고 밝혔다.
제이윤은 마지막으로 "왜냐하면 너희들은 강자. 우리는 약자. 즉 뭔 일만 생기면 우리란건 가지고 놀기 좋은 것들. 이상 무"라고 끝을 맺었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19일, 27일에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입국에 대한 바람과 함께 선처를 바랐지만 방송 말미에 욕설 등이 담긴 대화가 그대로 노출 되면서 또 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제이윤(가운데)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