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후유증' 이범호, 28일 한화전 선발 제외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범호가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KIA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주전 3루수 이범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범호는 전날(27일) 4회초에 한화 선발 배영수가 던진 공에 오른 갈비뼈 부근을 맞았고, 5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된 후 병원으로 향했다. X-레이 검진 결과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아직 뻐근한 느낌이 남아있어 휴식을 주기로 했다. 

KIA는 박기남을 선발 3루수로 내보낸다. 동시에 최희섭도 휴식 차원에서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신 김다원이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허리에 담이 와 통증을 호소했던 이홍구는 허리 상태는 괜찮지만, 무리하지 않겠다는 계산 하에 이성우가 선발 마스크를 쓴다.

다음은 KIA 선발 라인업.

김원섭(중견수)-신종길(우익수)-김주찬(좌익수)-필(1루수)-김다원(지명타자)-김민우(2루수)-박기남(3루수)-이성우(포수)-강한울(유격수) 선발투수 유창식.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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