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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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비야, 램파드 합류만 기다린다

기사입력 2015.05.28 13:34 / 기사수정 2015.05.28 13: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 중인 다비드 비야(34,뉴욕시티)가 올 여름 프랭크 램파드(38,맨체스터 시티)의 합류를 기대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유럽 생활을 마무리했던 비야는 지난해 하반기 호주 멜버른 시티에서 단기 임대로 뛴 뒤 올해부터 MLS에서 활약하고 있다.

뉴욕시티는 지난 2013년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와 메이저리그 야구팀 뉴욕 양키스가 공동으로 투자해 만든 신생팀이다. 올해부터 MLS에 참가하게 된 뉴욕시티는 야심 차게 비야를 영입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비야도 창단 첫 시즌 주장의 중책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지만 쉽지 않다. 리그 9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인 비야가 팀 내 득점 2위와 도움 1위일 만큼 뉴욕시티의 전력은 좋지 않다. 현재 동부 컨퍼런스에서 1승4무7패(승점7)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비야는 "신생팀인 만큼 새로운 선수들도 많고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면서 후반기 램파드의 합류로 달라질 것이라 예상했다. 그는 스페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7월부터 램파드가 팀에 합류하는 만큼 한층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올 시즌 임대 신분으로 맨시티에서 뛰었던 램파드는 지난 1월 뉴욕시티와 정식 계약을 체결해 7월부터 MLS에서 뛰게 된다. 램파드는 지난 3월 A매치 휴식기를 통해 뉴욕시티 구단을 방문하기도 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비야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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