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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빌보드, 씨엘 '닥터 페퍼' 피처링 집중 조명

기사입력 2015.05.28 11:11 / 기사수정 2015.05.28 11:20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세계적인 DJ 디플로의 싱글 '닥터 페퍼(Doctor Pepper)'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씨엘이 주요 외신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디플로의 싱글 '닥터 페퍼' 음원 공개 직후 미국 빌보드, 유명 힙합 전문 잡지 XXL, FUSE TV, 스테레오검(Stereogum), 하이프트랙(Hypetrak) 등 수많은 매체들의 보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빌보드, 콤플렉스 등 주요 외신들이 미국 데뷔를 앞두고 피처링에 참여한 씨엘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 빌보드는 "씨엘이 다가오는 미국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그녀의 근황을 전하면서 "이 케이팝 슈퍼스타는 공식 데뷔 전 '닥터 페퍼'라는 에피타이저를 팬들에게 선물했다"고 디플로와의 콜라보 행보에 관심을 표했다. 

또 미국 음악 매거진 콤플렉스는 "떠오르는 케이팝 스타 씨엘이 디플로, 리프 라프, 오지 마코와 함께 작업한 곡 '닥터 페퍼'의 사진을 공개했으며 이 곡은 여름과 딱 맞는 노래로 빠르게 히트칠 것으로 보인다"며 곡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닥터 페퍼' 중 씨엘의 파트에 대해 "씨엘은 이번 트랙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인상적이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후크를 선보였다"고 평했다. 

22일 더 페이더(The Fader)를 통해 선공개된 '닥터 페퍼'는 디플로 특유의 트랩비트와 씨엘의 강렬하고 시원한 래핑이 돋보이는 곡으로 씨엘 외에도 디블로 레이블 매드 디센트(Mad Decent) 소속의 리프 라프(Riff Faff)와 지낸해 데뷔해 'U Guessed It'이란 곡으로 미국 힙합신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신인 래퍼 오지 마코(OG Maco)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닥터 페퍼'는 22일 더 페이더를 통해 선공개 된 이후 지난 26일에는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스트리밍 수 100만건을 돌파한 데 이어 28일 오전 10시 기준 140만건을 돌파했다.

한편,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는 씨엘은 다음달 12일, 13일 이틀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코리아 무대에 올라 국내 팬들을 만난다. 또 다음달 17일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 LA 다저스와 추신수 선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맞대결을 벌이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이어 8월과 9월에는 미국 음악페스티벌 MDBP(Mad Decent Block Party)에 출연해 현지팬들에게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씨엘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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