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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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매치플레이, 지한솔·전인지 '버디 쇼' 앞세워 8강 선착 (1보)

기사입력 2015.05.23 10:10 / 기사수정 2015.05.23 10:50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춘천, 조희찬 기자] "결승이 목표"라고 다짐했던 지한솔(19,호반건설)이 자신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 역시 '전인지'다운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지한솔은 23일 춘천시 라데나CC(파72·6323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 2000만원) 16강에서 김보아(볼빅)를 맞아 5홀 앞서며 8강에 가장 먼저 선착했다.

64강에서 자신의 최고 라이벌인 박결(NH투자증권)을 꺾고 32강에서 '빅2' 고진영(넵스)까지 누르며 이번 대회 돌풍의 핵으로 급부상했다.

김보아 역시 지한솔의 앞길에 걸림돌이 될 수 없었다. 1(파4)번홀 보기로 1홀을 내준 지한솔은 이후 김보아가 3~5번홀에서 3연속 보기로 무너지는 사이, 파-파-버디로 3홀을 따냈다. 이후 7~10번홀까지 4연속 버디로 4홀을 더 따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틀 연속 진땀 승부를 펼쳤던 전인지는 체력적인 부담이 예상됐으나, 롯데마트여자오픈 우승자 김보경을 맞아 13홀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두번째로 8강행 열차에 몸을 실었다.

오전 10시 5분 현재 16강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한솔은 이민영2-김지현2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전인지는 박채윤-김초희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8강전은 16강전이 모두 끝난 후, 곧바로 오후부터 진행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전인지 ⓒ 춘천, 권태완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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