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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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의 연속' 신인 박채윤, 김민선 꺾고 16강행

기사입력 2015.05.22 15:50 / 기사수정 2015.05.22 16:0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춘천, 조희찬 기자] 신인왕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박채윤(21)이 대어를 낚았다.

박채윤은 22일 춘천시 라데나CC(파72·6323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 2000만원) 32강에서 김민선5를 상대로 후반 대역전극을 이끌어 내며 2홀 차로 앞서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루키 박채윤에게 김민선5은 버거운 상대였다. 김민선5은 올해 우승 1회를 포함해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5위를 달리며 올시즌 KLPGA 투어를 이끌 인물로 꼽혔다.

역시 힘겨웠다. 박채윤은 2(파5)번홀 버디로 한 홀 앞서 나갔으나, 이후 5홀에서 4개의 보기를 범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루키의 당당함으로 압박감을 떨쳐냈다. 11번홀까지 2홀 뒤져있었다. 하지만 12(파5)번홀 김민선이 숏게임 실수 후 흔들리자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파-버디로 내리 3홀을 따냈다. 이후 17(파4)번홀 버디로 쐐기를 박은 박채윤은 김민선5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박채윤은 23일 김혜윤을 꺾고 올라온 김초희를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박채윤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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