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무안타 침묵…TEX 1점 차 승리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텍사스는 선발과 불펜진의 호투로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5시즌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3푼3리로 떨어졌다.

전날(20)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다시 연속 안타 행진에 불을 지핀 추신수였다. 하지만 이날 무안타로 침묵해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첫 타석이었던 1회말, 추신수는 보스턴 선발 조 켈리의 직구에 방망이가 헛돌며 3구 삼진을 당해야 했다. 2번째 타석에선 5구까지 공을 침착하게 바라봤지만,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3번째 공격은 아쉬웠다. 3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잘 노려친 타구가 1루수에게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마지막 기회였던 8회초 공격에서도 범타로 물러났고, 결국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필 클레인의 호투와 불펜진의 활약을 앞세워 전날 보스턴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필 클레인은 5⅓이닝 동안 1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틀어막았다. 톨레슨도 마지막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은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 치리노스의 솔로포로 2점을 지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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