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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기술위원장 "프리미어12, 일본에게 밀리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5.05.20 10:46 / 기사수정 2015.05.20 11:5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국과 일본이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KBO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하 WBSC)는 20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2층 가야금홀에서 '2015 프리미어12' 대회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2015 프리미어12'는 WBSC이 주관하는 대회로 오는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14일 동안 도쿄돔과 대만에서 열린다. '프리미어12'는 야구 세계랭킹 12위까지 출전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쿠바, 대만, 네덜란드, 도미니카 공화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이탈리아, 멕시코가 그 대상이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과 KBO 김인식 기술위원장이 참석해 조편성과 개막전 대진이 발표됐다. 한국은 일본, 미국, 도미니카, 베네수엘라, 멕시코와 같은 B조에 포함됐다.

이와 더불어 11월 8일 일본 삿포로 돔에서 일본과 B조 개막전을 펼친다. 전통적 라이벌인 두 팀이 맞붙으면서 시작부터 열기가 높아질 전망이다.

김인식 기술위원장도 일본과의 맞대결에서의 승리 의지를 다졌다. 김인식 기술위원장은 "아시아 경기 대회나 올림픽 WBC 등을 통해서 최근에 한 20여 차례 경기를 했을 것이다. 그 대회 기간동안 결코 승패에서 일본에게 밀리지 않았다. WBC 일본이 두차례 우승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도 우리 대표팀 구성되면 결코 일본에게는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선수, 코칭 스태프가 가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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