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는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4차전 맞대결에서 5-7로 패배했다.
선발 투수 필립 험버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범호의 투런포와 김주찬의 3안타로 경기 후반까지 5-5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그러나 9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김재호에게 3루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돌아갔다.
경기를 마친 뒤 김기태 감독은 "주말 많은 팬들 찾아왔는데 승리로 보답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기태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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