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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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삼시세끼', 소탈한 세 농부의 자연동화 (종합)

기사입력 2015.05.15 23:12 / 기사수정 2015.05.15 23:1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자연이 주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는 '삼시세끼'가 돌아왔다.

15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편'에서는 배우 이서진, 김광규, 2PM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3달 만에 찾은 정선은 달라져 있었다. 밍키는 폭풍 성장했고, 잭슨은 2세인 펄과 다이아를 낳으며 식구가 늘었다.

옥택연, 이서진 순으로 도착했고, 새 멤버로 허리가 좋지 않은 김광규가 가세했다. 트랙터 작업을 시작으로 밭을 갈며 농부로서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켰다. 

이들은 좀 더 능숙해진 솜씨로 쌈장볶음밥을 요리해서 먹었고, 이서진은 김광규가 끓인 얼갈이 된장국이 불만족스럽자 된장을 더 넣으라고 재빨리 촉구했다.

첫날을 보낸 뒤 이들은 수시로 닭장을 빠져 나가는 마틸다를 보며 신기해 했다. 아침 식사로 에그 스크램블을 만들었다. 이서진은 밭에서 아스파라거스를 따오며 더욱 풍부하게 했다. 



이들은 잭슨에게서 우유를 짜내고, 아직은 어설픔이 남아있는 음식 솜씨에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이들은 자연 속 삶에 재미를 느끼며 감자를 캤고, 음식맛에도 더 신경을 쓰며 진정한 안빈낙도가 주는 쾌감을 즐기고자 했다. 소소한 이야기에도 소탈한 세 남자는 미소를 지었다. 

더불어 강원도 정선의 자연스러운 풍경, 고귀한 생명의 잉태, 그리고 수시로 닭장을 빠져나가는 마틸다를 다루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삼시세끼'는 강원도 정선에서 좌충우돌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종료된 정선편(11부작)이 늦가을부터 겨울의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방송에서는 봄부터 초가을까지 정선의 사계절이 담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삼시세끼 ⓒ tv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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