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신동엽, 서장훈에 "결혼은 삼세번이다" 폭탄발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세바퀴' MC 신동엽이 "서장훈의 결혼은 삼세번"이라고 폭탄발언을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번 주 방송되는 MBC '세바퀴-친구찾기'에서는 김흥국, 노사연, 박준형, 문희준, 샘해밍턴, 신보라 등이 출연해 '결혼'을 주제로 토크를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 기혼인 출연자들은 다음달 새신랑이 되는 god 박준형을 위해 부부가 배려해야 할 행동 등 아낌없는 조언을 건넸다. 출연자들은 각자 "결혼은 000이다"라고 정의를 내렸다.

장난기가 발동한 MC 김구라는 옆에 앉아 있던 MC 서장훈에게 "결혼을 정의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고, 당황한 서장훈은 "생각이 안 난다"며 계속 대답을 회피했다.

김구라는 "결혼은 내 책임이다"라고 해 주변 출연진들에게 "멋있는 척 하지 마라"는 원성을 자아냈고 이를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신동엽은 "결혼은 두 번이냐"며 서장훈 놀리기에 앞장섰다.

김구라도 한술 더 뜨며 "나도 결혼은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얘기해 분위기를 몰아갔고, 눈치를 보던 서장훈은 "그렇다면 굳이 한두 번으로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냐. 여러 번도 가능하다"고 얘기했다. 이에 신동엽은 "서장훈의 결혼은 삼세번이다"라고 정의를 내려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세바퀴-친구찾기'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세바퀴'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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