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48) 감독이 마무리 투수 윤명준의 활약에 기뻐했다.
두산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연승 질주를 하면서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선발 투수 니퍼트가 119개의 역투 속에 6이닝 1실점으로 SK 타선을 꽁꽁 묶었고, 김현수와 오재원이 각각 3점,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승부의 흐름을 가지고 왔다. 마무리 투수 윤명준 역시 9회말 올라와 SK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해 승리를 지키는데 기여했다.
경기를 마친 김태형 감독은 "김현수와 오재원이 홈런으로 경기를 잡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수비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빛났다. 마무리 투수 윤명준이 자기 구위를 찾은 점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태형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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