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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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조수향, 김소현에 피해자 코스프레 "없던 일로 하자"

기사입력 2015.05.12 22:39

대중문화부 기자


▲ 후아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후아유' 조수향이 김소현에게 뻔뻔하게 없던 일로 하자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6회에서는 이은비(김소현 분)를 불러낸 강소영(조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소영은 통영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이은비가 살던 고아원에서 이은비의 글씨체가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다. 이어 아침 일찍 등교한 강소영은 이은비의 노트를 가져가 글씨체를 확인했고, 글씨체가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강소영은 이은비를 데리고 나갔다. 강소영은 "저번에 내가 얘기했던 거 그게 다가 아냐. 니 동생한테 무슨 얘길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알고 보면 내가 더 피해자다"라며 "너도 많이 힘들었겠지만 은비 그렇게 된 거 나도 가슴 아파. 상처도 많이 받았고. 그러니까 우리 없던 일로하자"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이은비는 "없던 일? 그게 그렇게 쉬운 일이니?"라며 분노했지만, 강소영은 표정을 싹 바꾸며 "그러면? 니가 어쩔 건데?"라고 응수했다.

이에 이은비가 "신중해야지. 아직 결정 못했어 나"라고 말하자 강소영은 "숨겨야할 게 많아서 그런 거 아니고?"라며 다가갔지만 그때 공태광이 강소영을 가로막았다.

공태광은 "니들 그냥 까자. 고은별은 쌍둥이란 거 까고 넌 친구 괴롭히다 강제전학 당한 거 까고. 왜. 니꺼부터 까?"라며 강소영을 자극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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