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아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후아유' 김소현이 조수향을 압박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6회에서는 이은비(김소현 분)의 정체를 의심하는 강소영(조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소영은 고은별로 살아가는 이은비에게 "통영에 있을 때 잘난 척하고 나대다가 한 방에 훅 간 친구가 있다. 근데 그 친구가 죽어서 괜히 죄없는 나까지 전학오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소영은 "근데 그 친구가 다른 행세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내가 좀 알아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은비가 "친구가 죽었는데 겨우 그런 생각밖에 못 하니? 너 참 불쌍하다"며 응수했지만, 강소영은 "니가 그 말 할 줄 알았지. 우리 따순이. 변한 게 하나도 없네. 야. 이은비. 오랜만이다"고 말하며 다가왔다.
강소영은 "야. 내가 너 때문에 통영에서 무슨 꼴을 당했는지 알아?"라며 이은비에 손찌검을 하려했다. 그때 뒤에서 이 얘기를 다 듣고 있던 공태광(육성재)이 "죽을래?"라며 강소영의 팔을 잡았고, "나 자는 거 엄청 싫어하거든?"이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을 했다.
이에 이은비는 "나도 통영에서 해줄 얘기가 하나 있는데. 통영에 살았던 쌍둥이 여동생. 니가 말한 이은비. 나도 얼마 전에 알았거든. 친구들한테 괴롭힘 당했단 소식 듣고 통영에 다녀왔는데 너였구나?"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를 들은 강소영은 "뭐?"라며 뒤로 물러났고, 이은비는 "나 니가 한 짓 다 알고 있어. 너 어떻게 해줄까? 앞으로 생각 좀 해봐야겠다"라며 강소영을 압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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