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가 EBS 강의에서도 언급됐다.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는 현재 방송 4회분을 앞둔 현재 극중 무각(박유천 분)과 초림(신세경)이 키스에 이은 프러포즈를 하며 로맨스를 펼치는 와중에 바코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인 재희(남궁민)를 검거하고자 한다.
특히 드라마는 2049시청률 1위에다 재방송 1위, 그리고 콘텐츠파워지수 드라마부분 1위 , 중국과 미국 등 각국에서 드라마 평점부분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인기몰이 중인데, 이번에는 교육전문채널인 EBS의 강의에도 등장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것.
한 커뮤니티에는 최근 EBS-TV강의로 진행된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강의중 일부분이 공개됐다. 당시 강사는 "여러분들이 야간자율학습시간에 몰래 TV를 켜서 '냄새를 보는 소녀'는 정말 멋있어라고 말하면서 보고 있습니다"며 "이때 한 학생이 일어나 '칸트의 실천이성에 따라 우리가 자율학습시간에 이런걸 보면 안돼'라고 한다면 그 학생은 어떻게 될까요?"라면서 드라마를 언급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냄보소'가 이번 EBS강의에 등장하면서 체감시청률이 아주 높음이 다시 한 번 재확인됐다"며 "남은 방송동안 무각과 초림, 이른바 무림커플을 둘러싼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어떻게 풀려나갈지 꼭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냄보소'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는 수애와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이 출연하는 '가면'이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E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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