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아내 하시시박, 감히 논할 수 없는 사람"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봉태규가 아내 하시시박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bnt는 봉태규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9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서울의 한 야외카페에서 스몰웨딩 형식으로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치렀다.

봉태규는 연인에서 아내가 된 하시시박에 대한 질문에 극도로 말을 아꼈다. 그는 “이것이 그를 위한 최선의 배려”라고 얘기했다.

이어 “모든 부분에서 잘 맞다. 어떤 한 부분을 떼어서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잘 맞는 사람이다. 이어 “굉장히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지만 그 자랑을 못하고 있다. 그게 많이 아쉽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만 얘기하자면 굉장히 따뜻한 사진을 찍는 사람이다. 워낙 유명한 친구라서 훨씬 이전에도 그의 사진을 본 적이 있다. 사진을 보고 ‘이런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마음도 따뜻한 사람이겠구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피사체가 뭐가 됐든 시선이 따뜻한 사람이다"고 밝혔다.

또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감히 논할 수 없고 논하기에는 배울 게 너무 많은 사람이다. 뭐라고 논하는 순간 그 사람이 쉽게 평가될 까 두렵다”며 애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