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최용규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최용규는 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9회초 대주자로 출전했다.
이범호의 대주자로 2루에 들어가 3루 도루를 시도한 최용규는 여유있게 세이프가 됐다. 하지만 넥센 3루수 김민성이 송구를 받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스파이크의 뾰족한 부분이 최용규의 손에 닿았다. 통증을 호소한 최용규는 곧바로 대주자 고영우와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스파이크에 손등이 제대로 찍힌 것 같다. 손이 많이 부었다.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아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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