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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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결승골' 서울, 부산 누르고 9위 등극

기사입력 2015.05.10 16:15 / 기사수정 2015.05.10 16:2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FC서울의 고명진의 결승골을 앞세워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무승 사슬을 끊었다.

서울은 10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0라운드에서 부산을 1-0으로 눌렀다. 이번 결과로 서울은 지난 광주, 성남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던 아쉬움을 풀고 무승의 늪에서 벗어났다. 승점 12를 기록해 9위로 한계단 올랐다. 패배한 부산은 승점 8에 머물러 11위에 자리했다.

홈팀 부산에게 초반 주도권을 내주고 끌려가던 서울은 좋은 기회들을 만들어가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막바지에는 몰리나의 왼발 패스와 차두리의 공격가담이 자수 시도되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후반전에 서울은 정조국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부산의 공세를 잘 막아내던 서울은 후반 8분에 고명진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차두리가 왼쪽에서 크로스한 것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일격을 맞은 부산은 윤동민을 투입하는 등 공격의 고삐를 당겨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서울의 골문을 지킨 유상훈의 활약과 수비벽을 뚫지 못하면서 결국 경기는 서울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FC서울 ⓒ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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