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08 09:3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유정이 '앵그리맘'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유정은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종영 후 소속사를 통해 “앵그리맘은 제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준 작품입니다"고 밝혔다.
김유정은 "그리고 학교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정말 등교하는 기분으로 촬영장을 갔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애착이 갔었고, 촬영하는 매 순간 순간마다 행복했습니다. 함께 했던 모든 배우, 스탭 분들과 놀러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도 많이 들어서 아쉬운 마음도 커요”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김유정은 MBC '앵그리맘'에서 조강자(김희선 분)의 딸이자 영리하고 시크한 성격의 고등학생 오아란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초반 학교 폭력과 따돌림의 후유증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자해와 실어증 증상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후반에는 친구인 진이경(윤예주)의 죽음을 조강자와 파헤쳤고 6일 방송 분에서는 진이경의 타살 당시의 동영상을 보고 오열해 눈시울을 붉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앵그리맘 김유정 ⓒ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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